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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부대표, 화상회의로 '北 미사일 발사 규탄'

등록 2017.09.20 1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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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조선중앙TV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조선중앙TV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한미일 국방부 대표는 20일 북한의 지난 15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2375호를 포함 복수의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행위"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측은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미 측은 앤드류 윈터니츠 국방부 동아시아차장 대리가, 일본 측은 야마토 타로 방위성 방위정책과장이 각 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 세 나라 대표들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해역에까지 영향을 미친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매우 심각하고도 중대한 위협으로서, 이러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또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 및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안보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북한이 핵·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중단하고 더 이상의 추가도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는데 있어 국제사회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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