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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등록 2017.09.20 1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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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울산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DB)

【울산=뉴시스】울산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다음달 27일까지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전체와 표집대상 학교(9개교) 학부모이며, 온라인 조사(http://survey.eduro.go.kr)로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학생 문항의 경우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 등 학교폭력 실태 및 인식조사 21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학부모 문항은 학교폭력의 심각성 및 원인, 예방교육 수요 등 학교폭력에 관한 전반적 인식조사로 10문항 내외이다. 예방교육 효과 등을 체크하고 학교폭력 관련 신고 등을 서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차 실태조사부터 달라지는 내용은 실태조사 기간 내 객관식 문항에 응답한 뒤, 신고문항까지 모두 제출하면 실태조사 기간 내 1회에 한해 응답 내용 수정이 가능하다.

객관식 문항에 응답한 후, 신고 문항 '나중에 제출하기'를 클릭하면 실태조사 기간 내에 접속해 신고문항을 제출할 수 있다. 올해 2차 조사부터 학부모 설문은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다.

학교폭력 경험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응답과 비밀보장을 위해 가정에서의 개별참여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솔직한 응답 및 비밀보장을 위해 조사 화면을 반투명 처리하는 등 학교에서도 개별참여 환경이 보장되도록 관리가 강화됐다.

결과는 오는 11월 말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schoolinfo.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위탁으로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하며, 매년 2차례 실시되고 있다. 조사 결과는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책 수립과 학교 급별, 지역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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