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단돈 만원으로 기차타고 가을여행을…'만원의 행복'

등록 2017.09.20 11:25: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단돈 만원으로 기차타고 가을여행을…'만원의 행복'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만추의 가을, 단돈 만원으로 기차를 타고 힐링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당일치기 기차여행으로 전국 명소를 찾아갈 수 있는 '만원의 행복'이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여행주간(10월 21일∼11월 5일)을 맞아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의 사전 예약을 오는 25∼26일 이틀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만원의 행복'은 만원으로 기차를 타고 국내 숨은 명소 및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을여행주간 중 6일간 20개 여행 코스가 마련된다.

  가을여행주간 첫 날인 다음달 21일에는 ▲갑사-금학생태공원-공산성 ▲마곡사-공산성-무령왕릉으로 이어지는 공주 가을명소 탐방과 ▲온달관광지-사인암-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도담삼봉-유람선 등 고구려의 바보 온달장군의 전설과 역사가 담긴 단양을 여행하는 일정이 진행된다.

  이어 21일에는 ▲정선5일장-아우라지 ▲정선5일장-화암동굴 ▲떡만들기체험-아라리촌-정선5일장으로 이어지는 정선 여행이 있다.

  ▲온뜨레피움-안동하회마을 ▲월영교-안동하회마을 ▲선비촌-부석사 등으로 이어지는 안동·영주 여행은 27일, ▲치즈만들기 체험-알펜시아리조트-추암해변을 여행하면서 스키점프대도 들러볼 수 있는 평창올림픽 코스가 28일 진행된다.

▲채석강-내소사 ▲채석강-부안속살관광투어 ▲모악산 도립공원-김제벽골제단지 등 부안·김제 여행과 ▲홍주성-남당항-속동전망대-그림이 있는 정원 ▲속동전망대-남당항-천년여행길 ▲개심사-해미읍성-간월암 등을 돌아보는 홍성·서산 여행이 29일 마련된다. 11월 2일에는 ▲마이산-전주한옥마을 ▲임피역-군산근대문화거리-전주한옥마을 ▲강천산-순창 고추장민속마을로 가는 전주·군산·순창 여행이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대인과 소인이 동일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이달 25∼26일 오전 10시에 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 및 모바일에서 진행돼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총 2480명을 모집하지만 각 여행코스별 모집인원이 다른 만큼 원하는 코스를 잘 골라 예약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