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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대통령, 美서 환영인사 한명도 안나와"

등록 2017.09.20 11: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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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각)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7.09.18. photo1006@newsis.com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각)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7.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이근홍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착한 뉴욕공항에 미국 측에서 환영객이 단 1명도 나오지 않은 걸 봤다"며 '문재인 패싱'을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3선 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미국에 방문할 때 그런 광경을 연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공항 도착 동영상을 보니 이명박 대통령이 갔을 때는 군악대까지 왔고 박근혜 대통령이 갔을 때도 (환영객이 있었다) 그랬다"며 "아예 미국 측에서 한 명도 안 나오고, 레드카펫도 없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그런 대접을 받은 일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그런 대접을 받고도 북핵회담을 한다고 하고 있으니 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타깝다"며 "그만큼이나 문재인 패싱을 당하고 있음에도 정작 본인들은 그걸 숨기고 국민들에게도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왜 그런 현상이 오게 됐는지 본인들이 좀 냉철히 반성하고 한국 국격을 되살리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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