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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자리 고민 해결 ‘일루와 페스티벌’ 펼친다

등록 2017.09.20 1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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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일자리 고민을 덜어줄 ‘일자리 축제’를 펼친다.
 
 부산시는 종전의 일자리 축제의 틀을 깨고 시민들이 일자리를 주제로 즐길 수 있는 ‘2017 일루와(ILLUWA) 페스티벌’을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루와 페스티벌’은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시행하는 순수 일자리 사업인‘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를 ‘푸드트럭 청년 창업지원’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 ‘소상공인의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등 부산디자인센터 등 총 10개 지역 일자리 관련 기관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업과 시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 개막 첫날에는 ‘일이 우리에게 오고, 일을 찾아 우리가 간다’ 는 의미를 담은 개막 세레머니를 통해 ‘일루와(ILLUWA) 페스티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시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의 직업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열린 일자리카페를 중심 ▲청년푸드트럭 ▲소셜 프랜차이즈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이 참여해 시민들이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살거리와 즐길거리뿐 아니라 일자리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일자리를 주제로 하는 만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상담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의 심리 및 적성상담, 청소년의 꿈, 중장년의 창직과 경력단절여성 및 예술인복지 상담 코너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열린 일자리카페 부스를 마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더불어 일자리다트 게임을 통해 프로필사진촬영, 나만의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엽서, 푸드코트 할인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프로필사진 촬영의 경우 사진파일을 개인에게 별도로 전달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우리 지역의 유망 강소기업 인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일자리토크, 문화예술분야 중심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상호교류와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는 ‘문화예술 워킹데이’도 열린다.

  한편 ‘2017 일루와(ILLUWA)페스티벌’은 22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부산 대학생 축제인 ‘부산불꺼축제’ 와 동시에 개최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일루와 페스티벌은 ‘일자리’주제를 다양한 대중적 콘텐츠와 접목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신개념 일자리 축제”라며 “축제의 네이밍과 같이 모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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