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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FOMC 발표 전 관망세로 보합 개장···H주 0.23%↑

등록 2017.09.20 11: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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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교역소 증권거래장

홍콩교역소 증권거래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보합세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7.88 포인트, 0.17% 오른 2만8099.29로 개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9 포인트, 0.01% 하락한 1만1124.52로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가 선행했지만 미국 금리상승으로 투자자금이 홍콩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에서 유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졌다.

중은홍콩 등 금융주는 미국 금리 인상으로 수혜가 기대되면서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8월 이용자 수가 호조를 보인 통신주 중국롄퉁은 급등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다만 지수가 연중 최고권에 있는 만큼 고가 경계감에 따른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그간 상승세를 타온 중국공상은행, 중국인수보험, 퉁야은행, 화룬전력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해외 금리동향에 민감한 홍콩 부동산주도 나란히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26분) 시점에는 70.30 포인트, 0.25% 올라간 2만8121.7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반등해 오전 10시27분 시점에 25.84 포인트, 0.23% 상승한 1만1151.5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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