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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특조위, 20일부터 헬기사격 등 국민 제보 접수 실시

등록 2017.09.20 11: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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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건리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장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이건리 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위원장을 맡는 위원회는 조사지원팀·헬기사격조사팀·전투기출격대기조사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전투기 대기 등 관련 의혹을 검증한다. 2017.09.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건리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장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이건리 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위원장을 맡는 위원회는 조사지원팀·헬기사격조사팀·전투기출격대기조사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전투기 대기 등 관련 의혹을 검증한다. 2017.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5·18 민주화운동 헬기사격 및 전투기출격대기 관련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5·18 특조위)는 20일부터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 공개제보를 실시한다.

 국방부는 이날 "기존의 조사자료, 국방부 자료, 현재까지의 관련자 진술만으로는 진상규명에 한계가 있다"며 "국민 제보접수는 국방부 주관 조사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신뢰가 미흡할 것으로 판단돼 범국민적으로 진상규명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제보접수 대상은 5·18 당시 시민·의료인·복무 군인 등이며 내용은 헬기사격으로 인한 피해나 목격 등에 관한 것이다. 특히 헬기사격에 직·간접적 관여, 전투기에 무장한 채 출동대기 목격, 전투기 출동대기에 간접적 관여 사실, 관련자료 보관 등도 포함된다. 

 관련 제보는 국방부 5·18특조위나 광주광역시에서 전화(02- 748-0974∼7)·이메일([email protected])·팩스로 받는다.

 5·18 특조위 관계자는 "이번 범국민적 공개 제보 접수가 5·18관련단체와 광주시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언론 등과 유기적인 협조와 참여는 물론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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