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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그녀를 모르는 그에게'·'부탁 하나만 들어줘'外

등록 2017.09.20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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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그녀를 모르는 그에게'·'부탁 하나만 들어줘'外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그녀를 모르는 그에게'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존 가트맨·줄리 가트맨 박사 부부는 오랫동안 성(性)과 사랑의 주제를 천착해 온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러스 에이브럼스, 임상내과의 레이철 에이브럼스 부부가 함께 썼다. 행복한 남녀관계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비법을 담았다. 여자와의 만남부터 데이트, 성생활, 결혼 이후까지 과정을 따라가며 여자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남자가 해야 할 행동을 논했다. 정미나 옮김, 296쪽, 해냄출판사,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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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권 독서법'

회사원 전안나씨가 쓴 책이다. 우울증에 빠졌던 저자가 매일 책을 읽으며 삶의 의욕을 되찾고 열정적인 사람으로 거듭난 이야기가 담겼다. 하루 한 권씩 지치지 않고 매일 읽는 법,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독서 시간 확보하는 법, 효율적인 독서를 보장하는 분위기 조성법, 내게 맞는 책 고르는 법, 독서 리스트와 응용 노트 활용법, 독서 권태기 극복법 등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실현 가능한 독서법이 소개돼 있다. 272쪽, 다산4.0,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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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종말'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이 쓴 책이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논쟁을 다뤘다. 표절의 고의성·실수 여부에 관한 논쟁, 표절의 관행 여부에 관한 논쟁, 표절부분의 중요성과 양의 문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의 표절 논쟁 등을 살펴봤다. 저자는 "대학과 교육부가 적폐"라고 주장하면서 독립적인 표절 판정 기구 창설을 제안한다. 218쪽, 빠리까페,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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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을 벗고, 다시 인생의 절반을 시작합니다'

일본에서 '구라시카루'(くらしかる, 가벼운 생활)라는 회사를 세운 사카오카 요코가 쓴 책이다. 저자는 기력과 체력이 있을 동안 자기 생활을 한번 재검토하고, 어떤 생활을 하고 싶은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개인사 연표 만들기, 꼭 간직해야 할 추억의 물건, 곁에 두고 싶은 지인 리스트, 지출 점검하기, 미래 예상도 작성 등 노전정리(老前整理)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정리노트가 수록됐다. 전선영 옮김, 220쪽, 위즈덤하우스,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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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하나만 들어줘'

시카고에서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는 다시 벨 장편소설이다. 스테파니, 에밀리, 숀이 1인칭 시점으로 풀어 놓는 이야기들이 교차되며 소설이 진행된다. 동일한 사건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서로 다른 시각이 맞물리며, 소설 속에서 스테파니가 쓰는 블로그의 글들이 삽입되면서 세 사람을 둘러싼 사건과 복잡한 심리들이 다채롭게 얽히고 설킨다. 노지양 옮김, 444쪽, 현암사,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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