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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33년 인후동 시대 마감···효자동 신사옥 이전

등록 2017.09.20 1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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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20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7.09.20.(사진=전북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20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7.09.20.(사진=전북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33년간의 인후동 시대를 마감하고 '효자동 신사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북농협은 20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효자동 3가 1693-2번지)에서 신사옥 준공식 및 하나로마트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효자동 시대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김승수 전주시장, 농업인단체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지난 2015년 10월 착공해 지난 7월 말 효자동3가 일대 연면적 1만9900여㎡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곳에는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경제지주(하나로마트 포함), 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 농협네트윅스, NH투자증권이 입주한다. 입주 근무 인원만 250명에 달한다.
 
 이와함께 준공식 기념으로 로컬푸드 농산물, 농가공품, 명절선물세트 등 농축산물 특별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특히 전북농산물 홍보 판매관에서는 사은 행사로 사과, 복숭아 등 과일을 박스당 5000원씩 할인 판매하고 쌀을 증정해소비자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농협 신청사 이전으로 전북도의 삼락농정은 더 역동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농촌은 풍요롭고 농업인은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가는 데 전북농협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원 회장도 "전북농협 임직원 모두가 농심을 담아 농업인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 주기를 바라며 시너지를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북농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신청사에 입주한 각 법인이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만큼 전북농협이 앞장서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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