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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현직 단체장 민주당 복당 잇따라···강진원 군수 고심중

등록 2017.09.20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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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이 7일 공개한 새 로고(PI). 2016.01.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이 7일 공개한 새 로고(PI). 2016.01.07. [email protected]


 박우량 전 신안군수 복당, 김성 장흥군수 신청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지역 전·현직 단체장들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재선 신안군수를 역임한 박우량 전 군수가 최근 민주당 복당이 확정됐다.

박 전 군수는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과정에서 3선 고지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위한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시 "가족 중 병마로 인해 갑작스럽게 위독하게 돼 가장으로 직접 돌보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면서 "선거운동과 군정을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이 돼 군수선거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전 군수는 암투병을 하는 아내를 돌보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아내와 사별한 뒤 3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내년 군수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도 민주당 복당을 고심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강 군수는 지난 2015~2016년 분당과정에서 무소속으로 남았다.

 강 군수는 조만간 민주당 복당 신청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무소속 김성 장흥군수가 최근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달 중 복당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며 김 군수의 복당이 받아들여지면 3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게 된다.

향후 무소속인 유두석 장성군수와 정현복 광양시장의 거취도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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