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유아 산림교육프로그램 '참참참, 참나무 꿈터' 국가인증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참나무를 소재로 한 '참참참 참나무 꿈터' 프로그램이 산림청으로부터 유아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산림교육인증프로그램은 산림청 전문위원들이 교육장소의 적절성, 안전성, 강사진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심의한 후 '산림교육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인증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참참 참나무 꿈터'는 도토리거위벌레를 통한 엄마의 사랑을 표현한 프로그램으로 '엄마가 사랑해', '참나무잎으로 놀아요', '청설모 밥 숨기기' 등 숲속 자연놀이를 통해 숲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나무잎과 도토리 열매로 다양한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참나무가 번식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참참참 참나무 꿈터'는 자연학습과 자연놀이, 생태미술 등을 조화롭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유아숲체험원을 화도진영근린공원 등 4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2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개소당 1개 이상의 인증프로그램을 취득해 유아들이 질 높은 숲체험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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