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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발전기금 2억원 전달 받아

등록 2017.09.20 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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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미래인재 육성을 후원하는 발전기금 2억원을 기증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기증받은 발전기금으로 최신형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모의비행훈련장치는 지상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항공사에서 원하는 수준의 계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장비다.

 부설 비행교육원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항공 조종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한국항공대학교는 최신형 모의비행훈련장치의 신규 도입으로 비정상(Emergency) 상황 대처 훈련을 한층 강화하여 비행기량 및 안전관리 능력을 갖춘 우수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이광수 부사장, 안정준 경영혁신본부장과 한국항공대학교 이강웅 총장, 백중환 기획처장, 유병설 비행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2년 연속 1위와 세계 국제화물 2위의 위업을 달성한 글로벌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과 2016년에도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03년 산·학 협동 협정을 체결한 이래 국내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긴밀한 교류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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