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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7.1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230명 육박

등록 2017.09.20 15: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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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AP/뉴시스】19일 멕시코를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최소 149명이 사망한 가운데 구조대가 멕시코시티 엔리케 렙사먼 학교의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생존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곳에서 학생 20명 등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3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곳에서의 사망자가 멕시코가 발표한 149명의 사망자 속에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2017.9.20

【멕시코시티=AP/뉴시스】19일 멕시코를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최소 149명이 사망한 가운데 구조대가 멕시코시티 엔리케 렙사먼 학교의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생존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곳에서 학생 20명 등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3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곳에서의 사망자가 멕시코가 발표한 149명의 사망자 속에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2017.9.20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멕시코에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23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타스 통신, AP통신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시간) 보도했다.

  루이스 펠리페 푸안테 민방위 국장은 이날 트위터에 강진으로 숨진 사람이 최소 226명이라며 이중 멕시코시티에서 숨진 사람이 절반이 넘는다고 밝혔다.

 중남부 모렐로스주(州)의 그라코 라미레스 주지사는 성명에서 이 지역에서만 모두 5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멕시코 시당국은 앞서 건물 26채가 무너졌다고 밝혀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방위국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망자 집계에 따르면 멕시코 시티에서 117명, 모렐로스주에서 55명, 푸에블라주에서 39명, 멕시코주에서 12명, 오악사카에서 1명, 남부 게레로주에서 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지진센터에 따르면 지진의 진원지는 멕시코시티에서 약 120㎞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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