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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美 경제전문지 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호 표지 장식

등록 2017.09.20 1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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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9일(현지시간) 창간 100주년 기념호 표지를 워런 버핏 버크셔해셔웨이 최고경영자가 장식했다고 밝혔다. 100주년 기념호는 오는 28일 시판된다.<사진출처:포브스 홈페이지> 2017.09.20.

【서울=뉴시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9일(현지시간) 창간 100주년 기념호 표지를 워런 버핏 버크셔해셔웨이 최고경영자가 장식했다고 밝혔다. 100주년 기념호는 오는 28일 시판된다.<사진출처:포브스 홈페이지> 2017.09.20.

100인의 기업인 조언 특집으로 싣기도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창립 100주년 기념호 표지는 '오마하의 현인'으로 알려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장식했다.

 포브스는 1917년 9월15일 창간됐으며, 100주년 기념호는 오는 28일 시판될 예정이다.

 포브스는 창간 100주년 기념호에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고 각자 내면에서 꿈틀거리는 열정을 자극할 수 있는 생존 기업인 100명의 조언을 특집으로 실었다. 100대 기업인들 중 최고령은 89세이며, 가장 젊은 기업인은 33세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버핏 CEO는 "고객을 단지 만족시키지 말고 기쁘게 하라. 행복한 고객들을 가진 기업에게는 상당히 좋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당신의 목표는 회사에서 시작해서는 결코 안된다. 당신이 만들고 싶은 변화에 집중하라"고 충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설립자 빌 게이츠는 "훌륭한 생각을 전 세계와 즉시 공유하는 것이 가속화되고 있는 혁신으로 인해 매우 쉬워졌다"며 "그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탐사할 수 있는 더 많은 분야를 열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조직은 혁신에 저항한다. 그리고 그런 조직은 실패가 불가피하다"면서 "사람들은 자신들이 모르는 것보다는 잘 알고 있는 것에 대해 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ㅁ라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소유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당신의 신념, 당신이 믿는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것을 즐겨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가 생겨나기 훨씬 전인 35년 전부터 포브스에 자신의 입장을 전해왔다고 한다. 당시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부동산 개발업자로 일했던 시기였다. 포브스는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그의 방침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2년 9월 13일자 포브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간은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악랄하고(vicious), 삶은 승리 또는 패배로 끝나는 일련의 전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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