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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경북특위 3차회의 개최···예산 확보 논의

등록 2017.09.20 14: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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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TK(대구·경북)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가 20일 오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렸다.

 홍의락(대구 북구을) TK특위 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특위 위원 20명 중 18명이 참석했고 우원식 원내대표,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 윤후덕 국회예결위 여당간사가 함께 참석해 내년도 TK지역 국가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 달 대구를 방문해 개최했던 2차 회의에서 대구취수원을 핵심 주제로 삼아 논의한 이후 지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무총리도 큰 관심을 보이고 정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TK를 움직이고 TK를 바꾸고 정부를 바꾸고 있다”며 “더욱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백재현 예결위원장, 우상호 전 원내대표는 각 상임위 예산심사과정에서 예산사업을 집어넣거나 예산액을 증액하는 노력을 통해 TK주민들의 우려를 해소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날 TK특위 3차회의는 민주당 긴급의총 때문에 긴 시간 동안 논의하지는 못했으나 TK지역 예산수요를 상임위별로 분리해 위원들에게 각기 다른 자료를 전달하는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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