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시애틀전 희생플라이로 결승점···김현수, 1타수 무안타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5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6회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17.9.16.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N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0으로 낮아졌다. 안타는 없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타점을 올렸다. 3경기 만에 타점을 기록해 시즌 73타점째를 올렸다.
세 차례의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1-1로 맞선 8회초 무사 1,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결승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텍사스는 3-1로 승리했다.
김현수(29·필라델리아 필리스)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8회말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8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9회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4로 낮아졌다.
필라델피아는 6-2로 이겼다.
한편,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