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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 고교 무상급식 73.1%, 국·공립 유치원 확대 80.9% 찬성

등록 2017.09.20 15: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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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한 강원도교육청 건물 전경.2017.09.20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한 강원도교육청 건물 전경.2017.09.20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고교 무상급식 실시와 국·공립 유치원 확대에 대한 강원도민의 찬성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이 최근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현안 여론조사 결과,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 73.1%(학부모층 84.2%), 반대 23.9%로 응답했다.

 그리고 유아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국·공립 유치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80.9%(학부모층 88.6%), ‘사립유치원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9.6%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광역단위 최초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실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강한 지지여론이 확인된 것이다. 또 도민들의 절대다수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공립 유치원 확대의 강력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자사고·외고 폐지, 수능 절대평가 전환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공감한다’라는 의견이 59.9%,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31.6%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층은 77.3%가 ‘공감한다’라고 답하여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수업개선을 통한 기초학력 및 창의력 신장’ 43.7% ‘학교폭력 예방’ 34.4%, ‘진로교육 강화’ 26.6%, ‘교육복지 확대를 통학 교육비 경감’이 25.0%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도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09%p 로 지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코리아씽크탱크에 의뢰해 조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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