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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체국-안동구시장상인회, 글로벌시장 활성화 ‘맞손

등록 2017.09.20 16: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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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안동우체국과 안동구시장상인회가 20일 안동우체국 중회의실에서 우체국 국제특송(EMS) 요금 인하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09.20.(사진=경북지방우정청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안동우체국과 안동구시장상인회가 20일 안동우체국 중회의실에서 우체국 국제특송(EMS) 요금 인하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09.20.(사진=경북지방우정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안동우체국이 지역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한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강성주)은 안동우체국과 안동구시장상인회가 20일 지역상가 해외물류 경쟁력 강화와 물류비 부담완화를 위해 우체국 국제특송(EMS) 요금 인하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동 지역 상거래 중심지인 안동구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300개 점포에 400여 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다.

특히 이 곳에서는 하회탈 등 관광기념품(미국, 유럽 등), 의류, 전통식품(미국, 유럽), 화장품(중국, 일본, 유럽) 등이 해외로 배송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안동우체국 김희중 국장, 오정길 우편물류과장, 안동구시장상인회 정훈용 회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신병두 글로벌사업단 본부장, 이대율 사업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안동우체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게 되며, 우체국 국제특송(EMS) 물류비 완화(8%할인)와 원활한 해외 배송을 협조한다. 

아울러 우편·금융서비스 홍보, 지역사회 경제활동 수행에 안동우체국과 안동구시장상인회가 공동 협조키로 했다.

향후 안동 남서상점가상인회와 중앙문화의 거리상인회 회원 300여 명에 대한 우체국 해외물류비 인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우체국 국제특송(EMS)은 민간특송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고 세관신고서 작성이 어렵지 않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수한 서비스 품질로 만국우편연합(UPU)의 2016년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최고상(Gold Level)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중 안동우체국장은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겠다. 특히 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전통시장 환경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훈용 안동구시장상인회장은 “이번 해외물류비 인하는 안동구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나아가는데 큰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구시장이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훌륭한 문화관광콘텐츠와 더불어 세계속의 전통시장이 되도록 외국관광객 유치 등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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