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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본격 시행

등록 2017.09.20 14: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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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추석 명절의 경우 긴 연휴기간으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돼 안전사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중점 추진한다.

 또 의료와 교통·복지 또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민생안정 종합대책은 크게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 생활 안정적 관리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명절 특별 교통 안전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 보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을 차단하기위해 방역취약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또 오는 29일부터 10월7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는 1만428명이 특별 경계근무를 벌이고, 취업난과 경기 악화로 소비가 많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 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매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에 대해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31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게는 차례상차리기 비용 등도 지원한다.

 이외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임시버스를 상시 대기하고, 철도 운행을 8회 증회한다.

 김송일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석 연휴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재난재해 및 가축 감염병 관리 등에 대해 중점 관리하겠다"며 "도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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