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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오는 26일 기술위···히딩크 '기술 고문' 앉힐 듯

등록 2017.09.21 15: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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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회의에 김호곤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김호곤 기술위원장과 황선홍 FC 서울 감독,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등 K리그 클래식 사령탑들이 합류한 8인의 새 기술위원회에서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7.07.04. park7691@newsis.com

【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회의에 김호곤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김호곤 기술위원장과 황선홍 FC 서울 감독,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등 K리그 클래식 사령탑들이 합류한 8인의 새 기술위원회에서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7.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다음주 초 기술위원회(기술위)를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위는 약 2시간의 회의를 거쳐 오전 11시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위는 크게 3가지 안건을 놓고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 경기 내용을 분석한다. 또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본선을 준비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 인선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히딩크 전 감독의 역할론에 대한 어떤 방법으로든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낸 히딩크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형태로든 한국 축구를 위해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 히딩크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앉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기술위는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히딩크 감독에게 특정 역할을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미국 방송사 해설자를 맡기로 돼 있어, 지금으로서는 대표팀 감독은 어렵다고 전해옴에 따라 기술위는 히딩크 전 감독을 대표팀 '기술 고문'으로 위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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