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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오픈, 수도권 문화유산 집중연구

등록 2017.09.21 16: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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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뉴시스】 왼쪽부터 방형길 교동향교 전교, 이규훈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 전태일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이상복 강화군수, 김종진 문화재청장,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제갈원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안영수 인천광역시의원

【강화=뉴시스】 왼쪽부터 방형길 교동향교 전교, 이규훈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 전태일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이상복 강화군수, 김종진 문화재청장,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제갈원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안영수 인천광역시의원

【강화=뉴시스】 신동립 기자 =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인천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42번길 5 옛 강화군립도서관 자리에 마련한 신청사를 21일 개소했다. 경주, 부여, 가야, 나주, 중원 등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여섯 번째 지방연구소다.

지난 2월28일 문을 열어 서울, 경기, 인천의 문화재를 조사·연구해 왔다. 서울·경기·인천의 지정문화재는 2761건(국가지정 1500, 시도지정 1261건)으로 5개 지방연구소 담당지역의 평균 문화재 건수 1495보다 1.8배 많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장기 발굴 중인 서울 풍납동 토성(사적 제11호)과 경복궁 발굴조사를 비롯해 고려 도성 학술조사, 수도권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연구, 국내외 공동연구, 아카이브 구축 등을 추진한다.

개소를 기념, 28일 ‘수도권 문화유적 조사연구의 방향과 과제’ 학술대회를 연다. 11월에는 풍납토성 발굴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도 예정돼 있다.

강화는 한강 이남의 유일한 고려 도읍지다. 고려 고종 19년(1232) 몽골 침략에 맞서 강화도로 천도한 후 원종 11년(1270)까지 39년간 고려의 수도로 기능했다. 강도(江都)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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