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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석 수산물, 漁울림 장터서 구매하세요"

등록 2017.09.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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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석 수산물, 漁울림 장터서 구매하세요"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5~26일 정부세종청사 일원(4·5동)에서 전남·경남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어(漁)울림 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가 추진 중인 전남·경남지역 '어촌 6차 산업화' 시범마을 및 지역 수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수산물과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촌 6차 산업화는 어촌에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어업(1차)과 식품·특산품 제조 및 가공(2차), 유통판매 및 문화·체험·서비스(3차) 등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남·경남 어촌특화지원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상품들로 준비했다"며 "미역·다시마·멸치 등 인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선물 세트도 구비했다"고 소개했다.

전남에서는 해남 송호·여수 안포 어촌계의 전복과 피조개로 만든 분말가루·포·스낵 등을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벌교꼬막으로 만든 장류 및 통조림 세트, 여수 반건조생선 세트, 진도 건어물세트, 영광 굴비세트 등도 판매한다.

경남에서는 거제산 미역·다시마·멸치 등 조리용 건어물과 창원에서 생산된 미더덕으로 만든 젓갈·장아찌 등 반찬류를 판매한다.

지역별 어촌특화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사업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식행사, 요리법 설명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싱싱한 우리 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제품들을 판매해 어촌의 소득 창출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맛 좋고 영양 가득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이용하고 건강하고 풍성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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