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시,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오토밸리로' 개통

등록 2017.09.22 08:55: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22일 착공 16년 만에 준공식을 가진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오토밸리로. 2017.09.22.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22일 착공 16년 만에 준공식을 가진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오토밸리로. 2017.09.22.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착공 16년 만에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오토밸리로 전 구간이 22일 완전 개통됐다.

울산시는 이날 화봉IC교차로에서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 2구간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토밸리로는 3100억원을 들여 염포로(현대자동차 출고사무소)에서 중산IC교차로까지 길이 12.46㎞, 폭 30m 규모로 모두 3공구로 나눠 2001년 착공했다.

2001년 착공한 1공구(염포로~연암IC, L=2.5㎞)는 2005년, 2002년 착공한 3공구(농소2IC~중산IC, L=2.96㎞)는 2007년 각각 준공됐다.

2-1공구(연암IC~화봉IC, L=1.5㎞)는 2003년 착공, 2011년 완공됐다.

나머지 2-2공구(화봉IC~송정IC, L=1.5㎞, LH 시행구간)와 2~3공구(송정IC~농소2, L=4.0㎞, 울산시 시행구간)는 2008년, 2013년 각각 착공해 이번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오토밸리로 개통으로 현대자동차 출고사무소에서 기존 산업로(국도 7호선)를 이용해 중산교차로까지 30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오토밸리로를 이용할 경우 15분대(통행속도 70㎞) 이상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향후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오토밸리로의 경우 옥동~농소도로 등과 연계해 도시내부 순환도로망으로서 자동차전용도로로 개설했다.

그러나 오토밸리로를 이용하는 오토바이·자전거·보행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일반도로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론 도로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용도로로 운영키로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