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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 케슬러 연극 '오펀스', 국내 초연

등록 2017.09.22 18: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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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극 '오펀스' 캐스팅. 2017.09.22. (사진 = 악어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연극 '오펀스' 캐스팅. 2017.09.22. (사진 = 악어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미국 극작가 겸 시나리오 작가인 배우 라일 케슬러의 대표 연극 '오펀스(Orphans)' 라이선스 초연이 오는 11월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무대에 오른다.

198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초연됐다. 1987년 동명 제목의 영화로 옮겨졌다.

세상과 단절돼 살아온 고아형제 형 '트릿'과 그의 동생 '필립'이 어느 날 나타난 50대 중년의 시카고 갱 '해롤드' 를 만나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로 아픔과 상처를 받은 세 인물이 서로를 채워 주며 점차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을 그린다.

트릿에게 납치돼 형제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 미스테리한 50대 중년남자 해롤드는 베테랑 배우 박지일, 손병호가 나눠 맡는다.

충동적인 성격과 폭력적인 성향을 지닌 형 트릿 역에는 배우 이동하와 윤나무가 더블캐스팅됐다.  형의 비정상적인 집착과 보호로 세상과 단절된 동생 필립은 문성일과 김바다가 나눠 연기한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팬레터', '로기수', 연극 '모범생들', '베헤모스', '카포네 트릴로지'의 김태형이 연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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