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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 통장 신청 폭주···25일까지 접수 연장

등록 2017.09.22 15: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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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마감을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애초 마감은 이날 오후 6시까지였으나 오전부터 청년통장 신청자가 3만명 이상 한꺼번에 몰리면서 신청 홈페이지(account.joaba.net)가 일시적으로 '먹통'이 됐다.

 이날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순위 1~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청년통장 정책이 소개된 후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신청 기간이 연장된 만큼 주말을 이용, 여유 있게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인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자는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도의 지원금과 민간기부금, 이자 등을 합쳐 1000만원을 손에 넣게 된다.

 8월 29일 현재 도내 거주 만 18~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165만2931원, 4인 가구 446만7380원이다. 경기도는 11월 14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한편 지난해 5월 500명을 모집한 1차 공모 때는 3301명이 몰려 6.6대 1을, 10월 1000명을 모집한 추가공모에는 5377명이 몰려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5000명 모집에서는 2만1302명이 몰려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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