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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평년보다 춥다…11~12월 일시적 '쌀쌀'

등록 2017.09.22 16: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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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평년보다 춥다…11~12월 일시적 '쌀쌀'


11월 기온 평년과 비슷…12월, 평년보다 포근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최장 열흘의 추석 연휴가 낀 10월은 평년보다 다소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0월 평균기온은 평년(14.3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도 평년(50.2㎜)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11월과 12월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1월의 기온은 평년(7.6도)과 비슷하겠지만 강수량은 평년(46.7㎜)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12월의 기온은 평년(1.5)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도 평년(24.5㎜)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10~12월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3개월 평균한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지역 : 5°S∼5°N, 170°W∼120°W)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라니냐 0.5도 이하)으로 5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를 엘니뇨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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