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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정규직화 추진 노·사·전문가 협의기구 구성

등록 2017.09.22 1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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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내공항의 정규직화를 추진중인 한국공항공사(공사)가 22일 서울 강서구 공사 대회의실에서 노·사·전(노조·사용자·전문가) 협의기구 출범식을 열고 상견례를 자리를 가졌다. 2017.09.22.(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내공항의 정규직화를 추진중인 한국공항공사(공사)가 22일 서울 강서구 공사 대회의실에서 노·사·전(노조·사용자·전문가) 협의기구 출범식을 열고 상견례를 자리를 가졌다. 2017.09.22.(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국내공항 비정규직 4154명…정규직 전환 절차 돌입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내공항의 정규직화를 추진 중인 한국공항공사(공사)가 노·사·전문가 협의회 구성을 마치고 22일 첫 상견례를 가졌다.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근무 중인 비정규직은 4154명이다. 노·사·전문가 협의회는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정규직 전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공사와 노조에 따르면 공사는 정부의‘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8월28일부터 9월6일까지 전국 14개 공항 17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등을 협의하기 위한 근로자대표단을 공개 모집했다.

 모집에는 노조 대표 36명과 무노조 대표 108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노조 대표 4명과 무노조 대표 6명으로 꾸려진 근로자 대표와 공사측 인사 6명, 외부 전문가 4명 등 20명을 노·사·전문가 협의회로 구성했다

 이들은 권역과 직종별 근로자 인원 비례에 맞춰 신청자 간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소위원회도 구성을 완료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내공항의 정규직화를 추진중인 한국공항공사(공사)가 22일 서울 강서구 공사 대회의실에서 노·사·전(노조·사용자·전문가) 협의기구 출범식을 열고 상견례를 자리를 가졌다. 2017.09.22.(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내공항의 정규직화를 추진중인 한국공항공사(공사)가 22일 서울 강서구 공사 대회의실에서 노·사·전(노조·사용자·전문가) 협의기구 출범식을 열고 상견례를 자리를 가졌다. 2017.09.22.(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그러나 노조는 근로자 대표에 협력사 소장 4명과 이사급 1명이 포함돼 있고 외부 전문가에도 한국노총 소속 인사가 발탁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근로자 간 자율적으로 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공사는 이번 상견례를 통해 노·사별 단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향후 운영일정을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정규직 전환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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