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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용역근로자에 "근무여건 개선하겠다"

등록 2017.09.22 17: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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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제주 고용센터에서 이곳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7.09.22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제주 고용센터에서 이곳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7.09.22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제주 고용센터를 방문,  용역근로자들과 도시락 오찬을 함께 하며 근무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가적으로 파견직, 기간제 등의 비정규직의 전환 뿐 아니라 차별을 줄이고 처우를 개선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제주에서도 정부 방침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고용센터 내 시설 입점을 둘러보면서도 실제로 일하시는 분들의 근로 환경을 살피지 못해 등잔 밑이 어두웠던 곳을 살피러 왔다”며 “현재 도에서 파견 용역 근로자의 실태 파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근무 여건을 개선할 터이니 희망을 갖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일자리가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던 시대는 갔다. 현재는 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복지적인 것도 당연히 챙겨야한다”며 청사관리 용역직원들을 위한 여벌 근무복 지급, 여성 휴게실 조성, 계약 조건의 개선 등을 약속했다.

원 지사의 이날 점심 도시락 회동은 도내 공공기관 청사관리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곳 직원들은 에어콘설치, 샤워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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