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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9월 PMI 56.7···마르킷 "3분기 성장률 2년래 최고"

등록 2017.09.22 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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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올 3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가 지난 2년 사이 가장 가파른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금융정보 업체인 IHS마르킷은 22일(현지시간) 유로존의 9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지난 4개월 사이 최고치인 56.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6과 전월의 55.7을 모두 웃도는 결과다. 사진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구관 앞에 세워진 유로화 조각물 주위를 비둘기들이 날고 있는 모습. 201709.22.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올 3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가 지난 2년 사이 가장 가파른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금융정보 업체인 IHS마르킷은 22일(현지시간) 유로존의 9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지난 4개월 사이 최고치인 56.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6과 전월의 55.7을 모두 웃도는 결과다. 사진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구관 앞에 세워진 유로화 조각물 주위를 비둘기들이 날고 있는 모습. 201709.22.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올 3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가 지난 2년 사이 가장 가파른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금융정보 업체인 IHS마르킷은 22일(현지시간) 유로존의 9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지난 4개월 사이 최고치인 56.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6과 전월의 55.7을 모두 웃도는 결과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그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부분별로는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가 각각 58.2과 55.6를 기록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57.1과 54.8을 상회한 결과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9월 합성 PMI는 57.8을 기록했다. 지난달 55.8을 넘는 수치다.

 마르킷은 9월 들어 유로존의 경제가 “폭발적인 활동(burst of activity)”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로존의 9월 PMI로 판단할 때 경제성장률은 0.7%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2015년 이래 가장 빠른 경제성장 속도에 해당된다.

 마르킷은 유로화 강세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수출에 아주 약간의 영향만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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