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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은 전대미문의 방식으로 테스트 당할 것!"

등록 2017.09.22 20: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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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총회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2017.9.19.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총회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2017.9.19.

【뉴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2일 아침(현지시간) 트윗으로 북한의 김정은이 "이제껏 없었던 방식으로 시험 당할 것"이라며 김정은을 다시 공격했다.

12시간 전 김정은으로부터 정신 나간 '미치광이 늙다리'라는 경멸적인 말을 들었던 트럼프는 이날 아침 6시45분 트윗에서 "자기 국민들이 굶어죽거나 또 그들을 죽이는 데 전혀 개의치 않는 미친 사람이 분명한 김정은은 지금까지 없었던  식으로 테스트 당하고 말 것이다!"고 대응했다.

김정은 앞서 국무위원장 명의 성명을 통해 “트럼프가 세계의 면전에서 나와 국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모욕하며 우리 공화국을 없애겠다는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를 해온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조치를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늙다리 미치광이를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성명이 나온 지 4시간 지나 뉴욕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태평양상의 수소폭탄 실험을 언급했다.

트럼프는 현재 뉴저지주에 소유한 자신의 배드민스터 골프장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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