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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청량리 재개발 비리' 조폭 두목 구속기소

등록 2017.09.22 2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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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일명 '청량리 588'로 불리던 서울 청량리 집창촌 일대가 지상 65층 200m 높이의 랜드마크타워를 비롯한 주상복합 빌딩촌으로 변모한다. 사진은 청량리 4구역 조감도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일명 '청량리 588'로 불리던 서울 청량리 집창촌 일대가 지상 65층 200m 높이의 랜드마크타워를 비롯한 주상복합 빌딩촌으로 변모한다.  사진은 청량리 4구역 조감도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재개발구역에서 용역계약을 조건으로 18억원을 챙긴 조직폭력배 우두머리가 검찰에 붙잡혔다. 이 지역은 과거 '청량리 588 집창촌'으로 불리던 곳이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기동)는 김모(65)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서울 청량리 일대에서 활동 중인 조폭 두목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4년 말부터 2016년 말까지 재개발 사업 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철거업체 등으로부터 용역계약을 대가로 18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월 말에도 용역계약을 조건으로 약 14억원을 챙긴 김모(50)씨와 이모(51)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비리 의혹이 일고 있는 청량리 4구역에는 65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4개동과 호텔, 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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