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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2차특별회기 10월4일 워싱턴 개최 합의

등록 2017.09.23 01: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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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8월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양국 수석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영상회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2017.08.22.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8월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양국 수석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영상회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2017.08.22.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제 2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오는 10월 4일 워싱턴 D.C.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제안하는 서한을 미측에 발송한 바 있으며, 양측은 실무협의를 거쳐 개최 일시를 이날로 확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2차 한미FTA 공동위 특별회기의 수석대표와 의제는 양측이 계속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통상당국은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1차 특별회기를 개최했으나, '협정 개정'을 요구하는 미국측과 '효과 분석 우선'을 주장하는 우리측 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다음 회의 일정도 잡지 못한 채 회기가 끝났었다.

한미 당국이 이번에 2차 특별회기 일정에 합의함에 따라 우리측이 내놓은 '한미FTA 효과분석'이라는 선결 조건과 미국측의 '개정 협상 개시' 요구 사이에 어떻게 타협점이 찾을 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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