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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북핵 관련 평창올림픽 안전 우려 진화에 주력

등록 2017.09.23 03: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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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2017.09.20. photo1006@newsis.com

【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2017.09.20. [email protected]

【로잔(스위스)=AP/뉴시스】문예성 기자 = 프랑스가 북핵 위협 고조 시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한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한반도 상황에 관련한 우려를 진화하는데 주력했다. 

 IOC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안전 문제와 연관해) 유엔과 관련 국가 정상들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2018년 평창 올림픽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IOC는 “선수들의 안전과 보안은 IOC의 주요 관심사”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전날 프랑스의 라우라 플레셀 체육부 장관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핵 상황이 악화되거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프랑스 대표팀은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고 여기에 있겠다”고 밝힌바 있다.

 플레셀 장관은 그러면서 "4년 넘게 열심히 연습해 온 우리 팀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외교부와 협의해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주장했다.

 최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북한과 다른 국가들 사이의 긴장과 관련해 게임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한반도 상황에 따른 안보 우려를 일축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달 중국 톈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만나 평창올림픽 지지에 의견일치를 이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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