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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고양지역 요양병원서 불···90여 명 대피 소동

등록 2017.09.23 08: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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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배성윤 기자 = 23일 오전 0시 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화장실에서 시작된 불은 요양병원 내부 30㎡와 환풍기, 집기류 등을 태워 2047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요양병원에 있던 환자 등 9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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