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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잠 깨워" 용인서 버스기사 폭행한 50대 입건

등록 2017.09.23 0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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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이종일 기자 =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운전자 폭행 혐의로 김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처인구 버스정류장 종점에 정차된 버스에서 운전기사 A(62)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을 마신 김씨는 잠을 깨우는 A씨를 주먹으로 때려 얼굴 등을 다치게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잠을 깨워 홧김에 그랬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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