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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할 것"···문체부 공식입장 재확인

등록 2017.09.23 1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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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이 로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장관이 면담을 갖고 프랑스의 평창올림픽 공식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시스】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이 로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프랑스의 평창올림픽 공식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랑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프랑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며 개최국의 준비 노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23일 전했다.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로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프랑스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하고 양국 스포츠 관련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1일 로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장관이 프랑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안전이 보장될 수 없다면 국가대표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가지 않고 프랑스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언론기사에 대한 내용 확인 차 이뤄졌다. 유네스코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 일정으로 방불 중이었던 노 차관의 요청으로 면담이 성사됐다.

 이날 면담에서 플레셀 장관은 "프랑스의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드리면, 프랑스는 프랑스대표선수단을 이끌고 평창에 갈 것이며 불참을 언급한 적도, 고려한 적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개최국의 준비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하며 "인터뷰 중에 올림픽에 참가할 프랑스 선수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나 해당 언론이 일부 인터뷰 내용을 과장 왜곡해 보도했다"라는 해명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에 대한 프랑스 측 공식적인 입장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이미 엠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밝힌 바와 같이 출전에 대한 프랑스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노 차관은 "한국은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완벽한 안전을 확보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노 차관과 플레셀 장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스포츠 관련 협력 강화를 협의했다.

 문체부 측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프랑스와 IOC 등 국제 사회의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면서 "전 세계인이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는 평화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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