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저스틴 토마스, 투어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토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인 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토마스는 웹 심슨(미국), 폴 케이시(아일랜드)와 함께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페덱스컵 상위 30명 만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은 마무리된다. 페덱스컵 랭킹 최종 1위에게는 1000만 달러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토마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토마스는 5,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후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1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2라운드를 마감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는 버디 4개,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한편,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대회에 출전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3오버파 143타로 공동 2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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