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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산란노계서 살충제 검출···3670수 전량 폐기

등록 2017.09.23 16: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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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산란노계서 살충제 검출···3670수 전량 폐기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산란노계에서 또 다시 살충제가 검출돼 전량 폐기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농장이 도축장(인천 소재)에 출하한 산란노계 3670수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의 비펜트린 최대 검출량은 기준치 0.05(f)mg/kg를 10배이상 초과한 0.56(f)mg/kg을 기록했고, 출하된 산란노계는 전량 폐기조치했다.

 이 농장은 지난 8월 살충제 계란 전수검사에서 부적합 판정 농장으로서 계란을 전량 폐기한 후, 3회 연속 검사 등을 통해 적합한 계란을 출하해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도축장으로 출하한 산란노계는 깃털갈이 중이어서 계란 생산은 없었다.

 한편 해당 농장에 보관중인 계란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기준보다 6배 이상 강화된 120개 계란을 시료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이번 비펜트린 허용기준치 초과 검출과 관련해 해당 농장에 대한 원인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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