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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국 입국 금지 국가에 북한 포함···총 8개국

등록 2017.09.25 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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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츠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서 흑백인종차별에 대한 항의표시로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은 스포츠 스타들을 '비애국자'로 비판하면서 "구단주들에게 그런 개XXX는 해고하라고 말하자"고 선동했다. 2017.09.24

【헌츠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서 흑백인종차별에 대한 항의표시로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은 스포츠 스타들을 '비애국자'로 비판하면서 "구단주들에게 그런 개XXX는 해고하라고 말하자"고 선동했다. 2017.09.24

【워싱턴=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북한 등 8개 국가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에 서명했다. 미국 입국이 금지된 8개 국가 중 6개 국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이다.

 미국 입국이 금지된 국가는 북한, 차드,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베네수엘라, 예멘이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18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일부 국가들은 미국 입국이 전면 금지될 것이며 베네수엘라의 경우 일부 정부 관리와 그들의 가족에 한해 입국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6개 이슬람국가 출신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시킨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조치는 24일로 90일 간의 효력이 끝났다. 기존의 조치는 이란과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6개국 출신에 대해 미국 내 인물 또는 단체와의 신뢰할 만한 진실된 관계가 입증되지 않을 경우 입국을 금지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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