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선수위원, 국제스포츠재단 신임 이사장 선임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항공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이 열린 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동안 유승민 위원이 탁구 관련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2016.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국제스포츠재단은 2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 문대성 전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IOC는 물론 국제 스포츠계 정보 및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당면과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성공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신임 이사장은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다. 지난해 8월 2016 리우올림픽 기간 중 실시된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23명의 후보 중 압도적인 표를 얻어 당선됐다.

 재단은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단체다. I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경기연맹(IFs)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여 국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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