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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학교 동창생 3명 복면절도하다 경찰에 덜미

등록 2017.09.25 17: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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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 10일 오전 2시20분께 제주시 한 게스트하우스 식당에 모자와 두건을 쓴 복면절도범 3명이 침입하고 있다. (사진=동부경찰서 제공)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 10일 오전 2시20분께 제주시 한 게스트하우스 식당에 모자와 두건을 쓴 복면절도범 3명이 침입하고 있다. (사진=동부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늦은 밤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식당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3인조 복면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이모(17)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모두 10대인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2시20분께 모자와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제주시 한 게스트하우스 식당에 들어가 소형 금고에 보관된 현금 2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모두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붙잡힐 것을 우려해 미리 모자와 두건을 준비하고 폐쇠회로(CC)TV를 걸레로 방향을 돌리는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경남 동부서 형사과장은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강·절도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히 검거해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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