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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안호상 국립극장 극장장 사표 수리

등록 2017.09.26 1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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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안호상 국립극장 극장장 사표 수리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국립극장 안호상(58) 극장장의 사직서를 26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안 극장장은 지난 4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지난 22일 퇴임식이 진행됐다. 안 극장장은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예술경영 1세대로 통하는 안 극장장은 '공연기획통'이다. 1984년 서울 예술의전당에 공채 1기로 입사하면서 공연계에 발을 들였다. 1987년 예술의전당의 개관을 성공적으로 도왔다. 예술의전당의 요직과 서울문화재단 대표 등을 거쳐 2012년 1월 국립극장 극장장으로 부임한 후 공연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자체 제작 공연으로 1년을 채우는 '레퍼토리 시즌제' 도입으로 공연계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고, 전통을 재해석해 현대화하는 작업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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