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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진지보수 마치고 복귀하던 일병 주변 사격장 피탄 맞아 숨져

등록 2017.09.26 20: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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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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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시스】고성호 기자 =진지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육군 모 부대 A(21)일병이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날아온 피탄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후 4시10분께 강원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모 부대 소속 A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다.

 군에 따르면 A일병은 동료 부대원 20여명과 함께 진지공사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일병은 방탄모는 쓰지 않고 있었고 상의는 활동복 차림에 하의는 전투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A일병이 사망한 위치 인근에 군부대 사격장이 위치해 있었고 현역병 사격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며 "피탄에 의한 부상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 수사당국은 사고 시각 사격을 진행한 부대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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