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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우루과이, 파라과이, 2030년 월드컵 공동주최 추진 발표

등록 2017.10.05 0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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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AP/뉴시스】 = 호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 맨 왼쪽)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 대통령(가운데)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 오른쪽)이 4일 아르헨티나에서 2030년 월드컵 공동주최를 결정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AP/뉴시스】 = 호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 맨 왼쪽)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 대통령(가운데)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 오른쪽)이 4일 아르헨티나에서 2030년 월드컵 공동주최를 결정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파라과이가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축구 공동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우루과이의 타바레 바스케스와 파라과이의 호라시오 카르테서 대통령등  남미 3개국 정상들은 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아니 인판티노 FIFA회장과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미 축구연맹( Conmebol ) 회장도 참석했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처음에 우루과이는 파라과이를 공동주최국에 포함시키는 것을 주저했지만 자신이 바스케스 대통령을 설득해 파라과이를 받아들이는데에는 "4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3개국이 연합한 만큼 2030 주최권을 따내는 데에 그 만큼 "더 큰 파워"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경기장 6~8곳을 마련할 수 있으며 파라과이와 우루과이도 각각 2~3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륙별 순환개최 규정에 따른다면 2030년 월드컵 대회는 남미가 순서다. 이 때문에 1930년 제1회 대회를 주최하고 아르헨티나를 4대2로 이겨 우승했던 우루과이를 포함한 남미 국가들이 100년째를 맞는 2030년 대회 유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었다.
 
  3국 정상들과 도밍게스는 FIFA회장으로는 처음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이날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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