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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는 월드컵 보나

등록 2017.10.06 1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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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는 월드컵 보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세계 최고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볼 수 없다?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간) 안방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17번째 경기 페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6승7무4패(승점 25)가 된 아르헨티나는 6위로 추락했다. 페루(승점 25)와 승점, 골득실(+1)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크게 밀린다. 페루가 26골, 아르헨티나가 16골이다.

남미에선 예선 상위 4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브라질이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우루과이(승점 28), 칠레(승점 26), 콜롬비아(승점 2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1일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를 승리를 거둬야 한다. 자력 진출은 불가능한 상태. 일단 에콰도르를 꺾고 다른 팀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이날 메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맞은 기회에서 페루의 골대를 때리는 불운을 경험했다.

메시 없는 월드컵 보나

아르헨티나는 1970 멕시코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이후 48년 만에 본선 진출 실패라는 큰 위기를 맞았다.

한편, 유럽의 강호이자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 독일은 북아일랜드와의 C조 지역예선 9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9전 전승(승점 27)을 달리고 있다.

F조의 잉글랜드도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슬로베니아를 1-0으로 제압하고 본선행을 결정했다. 7승2무(승점 23)로 무패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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