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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상' 서울로7017 만든 홍익산업개발

등록 2017.10.10 06:00:00수정 2017.10.10 0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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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10일 '제2회 서울시 건설상' 수상자 총 12명을 선정 발표했다.

 2017 서울시 건설상 시상식은 12일 오전 10시30분 서소문 청사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공적심사위원, 수상 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공적을 기리는 상패가 수여된다.

 서울시 건설상은 서울시 기반시설 건설과 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건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대상 1명(단체 1), 최우수상 4명(개인 4), 우수상 7명(개인 6, 단체 1)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홍익산업개발 주식회사(대표 정연용)는 5월20일 개장한 '서울로 7017프로젝트 건설공사'를 마무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은 그동안 고가와 철로로 단절됐던 서울의 동서지역과 남북지역을 '걷는 길'을 통해 연결했다"며 "경제활력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디딤돌 역할이 기대되고 개장이후 많은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우수상은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 등 다양한 자문활동을 통해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윤순종 홍익대 교수, 서울시 초고층 건축물 구조설계 분야 기술향상에 기여한 정광량 동양구조안전기술 대표, 서울시 용마터널과 지하철 9호선 918공구 공사에 참여하며 예산절감·안전관리에 기여한 최정길 SK건설 상무, 서울기록원·서울역 민자역사 설계에 참여하며 건축설비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박광태 씨엔아이엔지니어링 대표가 받았다.
 
 김홍길 기술심사담당관은 "건설상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기술 발전을 위해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드리는 상인만큼 시민들께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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