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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中도 우리 필요하다는 것"

등록 2017.10.13 16: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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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바른정당은 13일 우리나라가 중국과 56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3년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이번 타결로 중국 역시 우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우리 경제의 불안감이 내외적으로 가중되던 가운데 한·중 통화스와프가 극적으로 연장 타결 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는 통화스와프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한중 통화스와프는 우리나라의 양자 및 다자간 통화 스와프 총액인 1222억 달러의 46%에 달해 비중이 막중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합의가 우리나라와 중국이 상호 실리적 관점에서 경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경제 보복 해소가 속히 진척을 보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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