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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사드 배치, 인체 영향無···객관적 확인"

등록 2017.10.13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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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의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은경 장관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10.1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의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은경 장관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10.13. [email protected]


 온라인상 괴담 파악할 정보 있어···우려 안해도 돼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3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게·THAAD) 배치로 인한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을 통해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드 배치에 대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받아 검토한 결과 우려할 만한 사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레이더 전자파 인체 영향, 소음 등 환경영향 자료를 공개하고 있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여전히 사드관련 괴담이 온라인상을 떠돌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괴담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가 없을 때 생기는 것"이라며 "항목들을 정확하게 파악해 전혀 영향이 없다는 점을 파악한 만큼 더 이상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달 4일 국방부가 제출한 경북 성주 사드 기지내 일부 부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심의한 결과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리고, 주기적 전자파 측정·모니터링과 지역 주민 참관기회 제공 등 협의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요청한 상태다.

 국방부는 평가법상 협의의견을 반영해 미군측과 사업계획을 확정한후 30일내에 협의의견 반영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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