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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근혜 구속연장, 진실규명·사법정의 구현 기대"

등록 2017.10.13 17: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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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 2017.09.2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국민의당이 법원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연장 결정에 관해 "신속한 재판을 통해 진실이 규명되고 사법정의가 구현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증거인멸의 우려를 없애고 재판절차를 통해 진실규명을 하려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구속 연장이 결정된 만큼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관련 실체적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란다"며 "법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농단의 실체는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바로 어제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민을 고의적으로 속이려 했다는 박근혜 전 정부의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두 번 다시 국정농단과 같은 적폐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세월호 문제를 포함, 박근혜 전 정부와 관련된 진실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당초 오는 16일 오후 11시59분까지가 구속기간이어서 다음날인 17일 석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법원이 새로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박 전 대통령은 구속 상태를 유지하며 재판을 받게 됐다.

  추가 구속영장 기한은 기존 영장과 같이 2개월이다. 2회에 한 해 2개월씩 연장이 가능하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최대 다음해 4월16일까지 구치소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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