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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靑-與, 국감 무력화위한 정치공작적 행태"

등록 2017.10.14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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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靑-與, 국감 무력화위한 정치공작적 행태"

"이틀간 '절망국감'···'희망국감' 되도록 노력"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자유한국당은 14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에 대해 "청와대와 여당은 국감을 무력화하기 위한 정치공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이번 국감을 국민적 관심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해 정치공작적 차원에서 청와대 캐비넷 뒤지기 등 과거 정권을 비난하는 치졸한 짓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원은 없는 적폐도 만들어서 각 부처로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을 독려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고, 여당은 국감 운영에서 무한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며 국감현장에서 과거 정권 비난하는데만 몰두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당도 문쟁인 정권 5개월 동안 신적폐라고 할 수 있는 경제·안보·인사 무능을 심판하는 활동을 할 것이고, 노무현, 김대중 정권에 대한 원조적폐 사실을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이틀간 보여준 국감은 절망 국감이었다"며 "우리는 국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희망국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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